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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회를 잘 마쳤습니다.

2006.10.05 12:19

정근태 조회 수:1163 추천:42




전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도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목표한 성과들을 올렸습니다.
장소 임대에 문제가 있어서 우려했던 안식일의 집회는 안식일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일회, 같은 내용을 가지고 다시 집회장소인 문화센터 소강당에서 일회, 이렇게 이회에 나누어 하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안식일 오전, 예배에는 저녁 집회에 참여했던 분들 중에 네 분이 함께 참여해서 기쁨을 나누었고, 식사 후에 교회에서 진행된 첫 강의에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일요일 저녁까지 총 9회의 집회를 진행하는 동안 꾸준히 12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복음과 진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약 100여명의 새로운 구도자들을 얻었고, 이들을 내년 봄의 전도회로 다시 인도하기 위한 노력은 남아있는 꼭치타프 교회와 목사의 일이겠지요.
1600여 km의 길을 돌아오면서 차안에 앉아서 생각했습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따로 있고, 거두는 자가 따로 있다. 다만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이곳처럼 전도회에 참여한 사람들을 바로 전도회를 마치면서 침례를 주는 것이 아니라 3~6개월 정도를 성장시켜서 침례를 주는 곳에서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 곳에 가서 전도회들을 개최하면서 수확들을 거두었습니다. 이런데 이들은 제가 씨를 뿌린 분들이 아니지요. 누군가가 제 앞에서 씨를 뿌렸고,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으며, 여러 사람들이 돌보았을 것입니다. 이제 또 저는 씨를 뿌렸습니다. 물론 이 씨는 저 혼자의 힘으로 뿌린 것이 아닙니다. 함께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 기도로 성원해 주신 분들, 열심히 준비한 꼭치타프 교회의 성도들, 모두가 함께 한 것이지요. 이 씨앗이 뿌려진 마음밭들을 누군가가 돌볼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자라게 하실 것이고, 누군가는 결심시켜서 거두어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는 자신이 한 일들을 다 보지 못할 것이지만, 하늘에서는 자신이 한 일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진 - 전도회에 참여한 구도자 자매들, 이들은 친 자매로 외할아버지가 고려인인 1/4 한민족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전도회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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