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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2:2)

 

바울은 나이든 남자들에게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할 것을 권면한 후에,

믿음과 사랑과 인내가 그들이 갖추어야할 덕목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믿음, 사랑과 인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갖추어야할 삶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먼저 믿음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 마음은 육체와 함께 쇠약해 지기 쉽습니다.

그러면 쉽게 실망하고 믿음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회의적인 태도를 가지게 될 수도 있지요.

그리스도인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믿음이 굳건하고, 오래 믿은자의 모습이 분명히 나타나야 합니다.

 

둘째로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믿음의 결과입니다.

믿음이 성숙한 노인의 모습은 결국 사랑이 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믿음이 좋다고 하면서 사랑의 모습이 없고, 엄하고, 주변사람들이 다 버거워한다면,

“ ...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고전 13:2)라는 바울의 권면을 깊이 생각하여야 합니다.

혹 나이가 들어가면서 스스로 자괴감을 가지고 자신감을 잃어간 결과,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편협해지는 모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젊은이들의 실수일지라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너그러운 모습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내입니다.

인내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내의 종국에 있는 어떤 것에 대한 소망입니다.

즉 자신의 소망을 기다리며 인내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황혼을 걷는 이들에게 소망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자신이 품고 있는 소망이 그를 지지해주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든든하게 인내함으로 젊은이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믿음과 사랑 그리고 인내를 온전케 하라고 권면합니다.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을 온전케 한다는 말은,

그의 신앙이 건전하고, 하나님의 보시기에 합당함을 의미합니다.

, 신앙적으로 성숙한 단계를 의미합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통하여 여러 경험들을 쌓아오지요.

그러므로 이에 합당한 인격과 신앙의 모습이 드러나야 합니다.

나이가 들었을 때에 이러한 모습이 더 중요한 이유는 이제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시간이 이르기 전에 더 멋진 신앙인의 모습으로 주님과 형제들, 그리고 세상 앞에 서는 것이 바울의 바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