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7.08 21:11
국내 매체 뉴시스는 이란-미국 전쟁 이후의 중동질서를 전망하는 포린폴리시의 보도를 인용 보도 했습니다.

아래는 기사 전문입니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중동에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새로운 축이 생겼으며 이 블록은 전쟁에서 잠재적 승자로 떠올랐다고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1일 분석했다.
이 블록은 걸프협력회의(GCC)와는 별개이자 범위가 넓어 GCC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그리고 이집트,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비걸프 국가 국가들이 참여국으로 지목됐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여기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것이 더 눈에 띈다고 FP는 지적했다.
이들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이란과 대리 세력의 위협을 막고, 이스라엘의 군사적 모험주의에도 대비하는 것이다.
이들 국가간에는 공감대가 있지만 이란을 어떻게 다룰지, 이스라엘과의 정상화를 추진할지 등에 대해서는 이견도 있다.
그럼에도 이란 전쟁을 계기로 새로운 질서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9월 하마스 지도부 타격을 명분으로 카타르 도하를 공격한 것을 두고 걸프 국가들은 자신들이 다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같은 경쟁국들도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파키스탄의 핵무기는 사우디-파키스탄 방위 체계하에서 이스라엘에 맞서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