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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최대 종교행사는 메카 성지순례입니다.

이를 하지(Hajj)’라고 하는데 올해도 지난 9일부터 순례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100여 개 국에서 온 외국인 무슬림들을 포함해,

모두 250만여 명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닷새간 이어지는 하지 성지순례는,

9일 순례객들이 메카 대사원 중앙에 위치한 구조물인 카바를 도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11일에는 순례객들이 악마를 상징하는 벽에 7개의 자갈을 던지는 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 돌 던지기 의식을 치를 때는 인명 사고가 잦아서,

지난 2015년에는 이 의식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2300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일어났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올해도 수만 명의 관리자들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성지순례 사흘째인 11일부터는 희생제라는 뜻의 이드 알아드하가 시작되는데요,

메카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 무슬림들은 이 날을 이슬람 최대 명절로 생각합니다.

성지순례 종료를 축하하며 양이나 낙타를 잡아 이웃과 나누거나 자선을 베푸는 이 명절은,

비로 메카 순례에 동참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는 곳에서 명절로 지킵니다.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를 순례하는 것은,

무슬림이 행해야 할 성스러운 5가지 기둥같은 의무(5) 가운데 하나로,

형평이 가능하면 일생에 한 번은 성지 순례를 할 것을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