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전에 한  일본잡지에 흥미있는 통계가 실렸습니다.

부부가 가장 고려해야 할 세 가지에 관해서 5개국 남녀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입니다.

조사 대상 5개국은 일본과 미국, 영국, 프랑스, 그리고 한국입니다.

 

결혼을 할 때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에 대하여,

일본 38.4%, 미국 56%, 영국 44.5%, 프랑스 57.4% 4개국이,

"부부의 인생관이 같아야 한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그러면 한국인들은 무엇을 첫째로 꼽았을까요?

한국인들은 경제안정(28.6%)을 첫째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꼽은 것이 "같은 인생관"(26.1%)입니다.

 

저는 젊은이들을 대하면서,

혹 이마저도 거짓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우리는 인생관을 2위로나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부부가 살아가는데 인생관보다는 경제적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엄청난 착각입니다.

경제적인 면이 충족되어도,

부부의 인생관이 맞지 않으면,

그 부부는 정신적 유대를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결국은 가정 파탄이 일어나게 되지요.

우리 주변에서 이혼의 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이혼율이 높아져 가는 것은 우리가 결혼조건으로 먼저 경제력을 살피는 풍조속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상이 맞지 않아도,

배불리 먹고, 사는데 불편함이 없으면 좋다는 생각은 결혼 생활에 치명적입니다.

1차원적인 생각이지요.

 

같은 통계는 각국의 시민들이 2위로 꼽은 것을 말합니다.

미국인은 "같은 신앙",

영국인은 "같은 취미"로 되어 있습니다.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것보다,

상대가 나에게 무엇을 해 줄수 있을까요 촛점을 맟춘다면,

그 만남은 행복한 만남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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