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8 17:13
결혼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되는 마지막 이유는,
‘동정심’입니다.
‘저 사람의 부족함을 내가 채워주어야겠다.’는 동정심은 최악의 선택이 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내가 헌신적인 사랑으로 저 사람을 대하면,
저 사람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져 완전한 사람이 되고,
우리는 완전한 사랑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부족한 부분은 헌신적인 사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그토록 동정했던 그 부족한 부분이,
나를 지치게하고,
사랑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하고,
결국 실망해서 환멸을 느끼게 하게 될 것입니다.
동정심은 동정심으로 놓아두십시오.
필요하고 가능하면 도와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동원되는 것도 좋겠지요.
그러나 결혼으로 도와주려고 하지 마십시오.
동정심과 사랑은 전혀 다른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결혼의 절대적 이유는 ‘사랑’이어야 하고,
사랑과 동정은 매우 혼동하기 쉽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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