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 세트장

2012.04.08 08:07

정근태 조회 수:7872

충주호 가까이에는 제천 청풍호 드라마 촬영장이 있습니다.

KBS의 사극 “태조 왕건”의 촬영을 위해 조성한 촬영장이지요.

고즈넉한 전통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

돌담과 초가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옛 나루터도 잘 만들어져 있는데,

건너편의 자동차들과 보트들이 여기가 옛날의 그 장소가 아님을 말해줍니다.

함께간 녀석들,,,

마치 옛 나루터에 금방이라도 들어온 듯한 배 두 척,

함께간 식구들입니다.

망루입니다.

이 곳에는 초가집 9동 28채,

초가 정자 4동

기와 정자 1동,

수군 관아 4동

앙루 2동

성문 및 성벽 117m와

왕건의 군선, 상선등이 고증을 거쳐 건설되어 있다고 합니다.

촬영장에서는 앵글에 담기는 면만 봐야지,

뒤편은 보지 말아야 합니다.

뒤편을 보면 그야말로 허술,

완전히 속과 겉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 뼘도 더 하지 않고,

딱 보이는 부분만 치장해 놓은 세트장,

우리 삶은 이러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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