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메트로의 이스마일로프 역에서 내리면,
가까운 곳에 유명한 토산품 시장이 있습니다.
가장 러시아적인 것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목각 러시아 노인이 있습니다.
표정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토산물 시장 입구입니다.
가게들이 동화속에서 튀어나온 듯 재미있습니다.



시장 옆의 정교회 건물들의 재미있고,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입니다.



역시 러시아 여행의 기념품중 최고 인기 품목은 마뜨료쉬까입니다.



각양 원색의 마뜨료쉬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통적 모양의 마뜨료쉬까로부터 유명인의 얼굴을 그려넣은 것들,
5개 짜리로부터 무려 30개가 넘는 정교한 마뜨료쉬까까지,
시장은 온통 마뜨료쉬까로 덮여 있습니다.



마뜨료쉬까 말고도 러시아 전통의 토산품들이 가득합니다.
러시아민화에 나오는 눈의 여왕들,
달걀들(다산의 상징인 이 달걀이 기독교로 들어와 부활절 달걀이 되지요),
러시아풍의 그림이 그려진 접시들도 많이 있습니다.



상점들도 러시아풍의 아름다운 문양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난간에 있는 곰의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모피 모자들.
어러 색깔의 모피 모자들이 유혹을 하지만,
너무 비싸서 살 엄두는 못냈습니다.
모자 하나에 최소 200$ 이상씩 하기 때문에,
그냥 기념품으로 사 놓기는 너무 부담,



그 외에도 작은 뱃지들과 열쇠고리, 목걸이 등 소품들을 파는 상점들.

일요일에는 엄청 바가지들을 씌우더라고요,
기념품을 사시려면, 평일에 가시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