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8 23:52
러시아 제 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 부활 성당인데, 피의 사원이라는 별칭으로 더 알려져 있지요.
이 그리스도 부활 성당이 피의 사원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은,
1907년 데카브리스트 당원들에게 살해된 알렉산드로스 2세를 기려 만든 건축물인 이 성당이
바로 알렉산드로스 2세가 피를 흘린 그 장소에 건축되었기 때문이지요.
어쨌든 너무 아름다워서 피의 사원이라는 이름은 잘 안어울립니다.
위의 사진은 뒷모습이고, 돌아가면서 구경 한번 해 보실래요?
이 사진이 바로 앞모습입니다.
저놈의 전깃줄은 참 처리하기가 힘듭니다.
조금 더 정면 사진,
정문 위의 십자가 이콘입니다.
정면 상단 부분, 장식이 화려하죠..
지붕 부분을 좀 당겨서 찍었습니다.
제일 화려한 부분이죠.
운하에서 찍은 측면 상단 모습
밤에 와서 다시 찍은 사진,
밤에 조명을 받으면, 한층 멋있습니다.
그리스도 부활 성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미인 것 같습니다.
"피의 성당"이라는 별명은 "미의 성당" 쯤으로 바뀌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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