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보타닉 가든 1

2019.07.12 16:55

정근태 조회 수:2181



시카고 보타닉 가든(Chicago Botanic Garden)에 왔습니다.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산림보호구역에 있는 이 공원은 1972년에 개장했는데,
정말 넓은 이 공원에서는 맑은 공기, 다양한 식물, 예쁜 꼿,
그리고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들어가면 곧 아름다운 연못과 아름다운 자연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공원은 미국 박물관 협회가 인정하는 17개 공원 중의 하나이며,
1,558,000㎡의 땅에는 9개의 섬이 328,000㎡의 호수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함께 인증 샷~
보타닉 가든에는 230만여 본의 다양한 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이를 심고 가꾸는 데에 무려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2019507.JPG

넓직 넓직한 잔디와 호수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이 공원에는 24개의 테마 정원과 여러 개의 정자, 과수원, 산책로, 6개의 대초원,
자연 그대로의 숲, 강변계곡, 언덕과 구릉, 그린 하우스, 갤러리, 도서관, 식물보존 과학센터 등도 있습니다. 




꽃을 구경하다보니 토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위적으로 가두어 키우는 토끼가 아니라,
자유스럽게 공원을 뛰어다니는 토끼입니다. 




작은 분수대, 




마침 날아온 오리들이 소년의 주변에 내려앉았습니다.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 




호수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 




붉은 벽돌벽에 담쟁이,
그리고 그 아래에는 미국적 상징의 하나인 늙은 호박~ 




연못 위로 구불구불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갤러리입니다.
식물원의 갤러리답게 여러 꽃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작은 인어상이 있는 못도 있습니다. 




인어상의 전면인데 주변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눈이 온통 초록으로 가득찹니다. 




푸른 하늘과 하늘이 비친 푸른 호수를 담으려 했더니,
숲이 온통 검게 되어 버렸습니다. 




Waterfall Garden의 작은 폭포입니다. 




너무 넓어서 쉬엄쉬엄 보아야 합니다.
작은 다리의 난간에 앉아 쉬는 시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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