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유람선

2016.08.05 12:37

정근태 조회 수:4129







부산의 유명한 명소 중의 하나인 태종대.
태종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희미한 안개 중에도 많은 배들이 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항구도시의 모습이지요.



2016273.JPG

배들이 떠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거의 암벽에 매달리다시피 자리를 잡고 낚시중인 낚시꾼들이 좀 위험해 보입니다.





배를 타고 나섰습니다.
남해의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바위섬과 암벽, 그 위의 숲, 넘실거리는 바다가 더위를 날려줍니다.





태종대 등대입니다.
암벽위에 세워진 현대식 등대인 영도 등대가 위용을 자랑합니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갯바위 위에 좌판들이 자리잡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람선이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절경들이 환영해 주고 있습니다.





육지가 바다를 만나는 곳,
바윗자락 너머에 부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촌,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어냅니다.
바다에는 그 유명한 오륙도가 보입니다.
물이차면 5개, 물이 빠지면 6개의 섬이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 오륙도!
그중에 육지에 가장 가까운 방패섬(왼쪽 첫 번째 바위)과 솔섬입니다.
방패섬은 무려 해발 2.166m,
솔섬은 해발 5.5105m 랍니다.





그리고 좀 더 바닷쪽으로 나가 있는 네 개의 섬들,
왼쪽부터 수리섬(해발 5.313m),
다음이 송곳섬(해발 5.073m)
그 다음이 제일 큰 굴섬(해발 9.716m)
마지막으로 등대섬(해발 3.416m)입니다.





자연과 도시의 만남이 절묘합니다.
저 너머에 부산 시내와 항만이 보입니다.





유람선은 갈매기들을 몰고 다닙니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받아먹으려는 녀석들이지요.





한 마리를 포착했습니다.
아주 유유히 따라다니던 녀석이지요.





태종대 언덕위에 자리잡은 영도 등대입니다.
1906년 12월에 목도 등대라는 이름으로 점등되었는데요,
이후, 목도 등대를 절영도 등대로 개칭하였으며,
1974년 12월 31일에 영도 등대로,
1988년 8월 1일에는 영도 항로 표지 관리소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왼쪽의 둥글고 붉은 조형물은 ‘무한의 빛’이라는 작품입니다.
2004년 6월에 설치된 작품으로,
붉은 해와 푸른 바다,
그리고 가운데의 봉은 어둠을 뚫는 등대의 빛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영도 등대는 등대 시설 뿐 아니라,
예술 작품 전시실, 자연사 박물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등대 바로 옆 신선 바위 등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과 백악기 공룡 서식지로 추측되는 이
곳을 기념하는 공룡 화석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태종대 동남쪽에는 “생도”라는 조그마한 섬이 하나 있습니다.
물결 따라 항상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살아있는 섬"을 의미하는 "생도"라는 이름을 가진 섭인데요,
옛 어부들은 주전자 차럼 생겼다고 "주전자 섬"이라고 했다더군요.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부산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절경을 간직한 부산,
늘 다시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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