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의 괴석 도시

2008.07.08 12:59

정근태 조회 수:7474 추천:106

몇몇 나라를 돌아보았지만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를 하나만 꼽으라면 주저없이 터어키를 꼽습니다.
친절한 사람들, 착한 물가, 많은 볼거리,,,
그중에서도 최고의 볼거리는 카파도키아입니다.

로마시태의 속주로서 발전했던 카파도키아는 성경에도 몇 번 그 기록이 나오지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갑바도키아는 기암괴석과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암 지형이 풍수에 깍여 만들어낸 기막힌 장면,
넋을 잃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바위에 굴을 뚫고 살아가던 수도자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히 그려집니다.
수만개에 이르는 굴 속에 자신의 평생을 바쳐서 무엇인가를 찾으며 살아가던 사람들의 일생,





갑바도키아의 명물 버섯 바위입니다.
이질의 암석이 풍화를 견뎌내는 힘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된 거죠.





수도자들의 도시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아이들.







다음은 지하도시입니다.
이곳은 이슬람 시대를 살아가던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녹아 있는 곳입니다.
지하를 계속 깊게 파들어가서 여러 층을 만들고 거기서 여러 대를 살았던 사람들.

모든 필요한 시설들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스타워즈”의 혹성 장면을 촬영했다는 곳입니다.





정말 멋있는 카파도키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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