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본 풍경

2008.11.06 22:23

정근태 조회 수:7374 추천:64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약 다섯배에 달하는 큰 나라입니다.
여기 저기 여러 도시들을 다니면서 길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지도입니다.
저는수도인 타쉬켄트에 거주했지요.(지도 중앙에서 약간 좌측 별표로 표시된 도시)

먼저 펠가나 가는 길입니다.
펠가나(Fargona)는 동쪽 끝 부분에 있는 도시입니다.

잘록한 부분에 해발 3,000여 m에 달하는 높은 산이 있습니다.

산으로 올라가기 전에 아래에서 산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중턱 쯤 올라가면서 위쪽을 찍은 사진



비포장 길을 한없이 올라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만년설이 쌓인 산입니다.



이제 거의 정상입니다.
가파른 길에 눈이 쌓이고,,,






가끔은 타고 가는 고물차가 대책도 없이 산 정상에서 퍼지기도 합니다.



다음은 사마르칸트(Samarqand)로 가는 길입니다.
타쉬켄트에서 서남쪽에 있는 도시지요.

먼저는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그리고 사마르칸트가 가까워지면 푸른 구릉들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사마르칸트를 지나 부하라(Bukhoro), 그리고 누크스(Nukus) 바로 옆에 있는 히바(Khiba)로 가는 길,
황량한 사막의 모습 사이로 군데 군데 유적들이 서 있습니다.

사막의 배, 낙타들의 모습,



이름모를 유적,



커다란 사막 도마뱀,



요즘은 투견을 한다는 유적의 모습,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그 광야를 가로지르는 길입니다.
정말 끝없는 지평선이 계속됩니다.



그래도 여행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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