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리찌노(ЦАРИЦЫНО)

2008.09.16 15:58

정근태 조회 수:11596 추천:119



지난 여름 모스크바에서 체류하는 중 짜리찌노에 가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갔을 때 가보지 못한 곳이라 더 관심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1775년, 에카쩨리나 여제는 이리나 고두노바로부터 짜리찌노를 구입하여,
건축가 바실리 바줴노프(왼쪽)로 하여금 그녀의 여름궁전을 짓도록 명하였다고 합니다.



바실리는 무도장, 다리, 인공적 폐허 등으로 영국식 공원을 짓고 2개의 직사각형 궁전을 건설하였는데, 이는 무디쉬, 고딕 그리고 전통 러시아 양식의 혼합형이었다고 합니다.
궁전은 붉은 벽돌로 건설하였고, 흰 돌을 세부 장식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785년, 10년만에 완공된 짜리찌노를 에카쩨리나 여제에게 보여주었는데, 여제는 출입구의 대부분과 오페라 하우스는 칭찬하였으나, 여타 궁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궁전을 헐어 버리고 다른 것으로 대체토록 지시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작업은 마트베이 카자코브(위의 두 사람 조상 오른쪽)에게 맡겨졌는데, 지금 우리게 보게 되는 본관 건물이 그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여제는 본관 건물이 완성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버렸기 때문에 그 공사 또한 중단되어 상당한 기간동안 멈춰있다가 최근에야 비로서 모든 것이 완공되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궁에서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연못과 분수대.





1차 건축 때에 바실리 바줴노프에 의하여 세워진 건물이랍니다.



멋진 다리,





궁 맞은편에 있는 조그만 러시아 정교회.
궁 앞에 있어서 그런지 좀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궁으로 들어오는 입구



자, 이제 본 건물입니다.













함 뛰어 보고 싶은 잔디밭,



아름다운 곳에 가는 것은 언제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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