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주상절리

2016.10.09 09:08

정근태 조회 수:3990







제주 서귀포에는 유명한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절리란 암석의 물리적 연속성을 단절하는 수직‧수평 또는 경사진 분할선이나 균열(fracture)을 말하는 것으로,
장력(tension)이나 비틀림(torsion)에 의해 형성된다고 합니다.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식을 때,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기둥(柱)모양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 오각형 등 다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기둥이 솟아나다가 부러진 단면처럼 보입니다.





절리는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생기는데,
서귀포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절리에는 쪼개지는 방향에 따라서 판상(板狀)절리와 주상절리가 있는데,
주상절리는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 오각형 등 다각형의 장주상(長柱狀:긴 기둥 모양)을 이루는 절리를 말합니다.
유명한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이런 지형에서 형성된 폭포입니다.





정말로 육각형의 기둥이 솟아나다가 부러진 것 같지요?





바닷물에 의한 침식이 있어도,
겉에 그려 놓은 것이 아닌지라,
마치 모자이크처럼 윗부분이 깎여도 여전히 육각 모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수많은 기둥들로 이루어진 해안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상절리를 끼고 있는 제주의 해안은 아름답습니다.





2016344.JPG

주상절리가 있는 해안에 조성되어 있는 조형물입니다.
정말 돌로 만든 배라도 타고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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