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지의 성모 마리아 성당

2020.02.26 18:23

정근태 조회 수:6836

2020017.JPG


인도 남서부 연안에 위치한 고아(Goa)주는 인도에서 면적으로 보면 가장 작은 주(3,702km2)입니다.
고아주의 수도가 바로 파나지(Panaji)인데,
빤찜, 판짐(Panjim)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올드 고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파나지는 인구는 7만여명의 작은 도시입니다.
이 도시의 랜드마크는 “우리의 성모 마리아 축일 성당” (Our Lady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Church)입니다.
계단위에 또 좌우로 경사진 계단이 있고,
그 위에 성당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성당은 도시의 한가운데 위치해있어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성당과 앞부분의 축대까지 순백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깨끗한 느낌을 주는 성당입니다.
파나지에는 이 성당 뿐 아니라 오래된 성당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난간의 파란색과
예수상의 파란 옷,
그리고 파란 하늘이
흰색과 잘 어울립니다.





파나지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포르투갈의 지배에서 벗어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들의 영향으로 여전히 로마 가톨릭이 이곳 주민의 다수 종교입니다.





이 성당은 식민지시대인 1540년~1619년에 지어진 성당입니다.
옛날 식민지 시대에 인도에서 멀리 유럽으로 대항해를 나갈 때에는,
선원들이 이 성당에 모자를 던지며 무사안전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또한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출항한 배가 무사히 고아에 도착하면,
바로 이 성당에서 감사 미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제는 이 성당도 그 시대의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리안 챠밍걸의 등장에 동네 청년들이 다들 몰려와서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인도에서 최고 인기를 실감안 1인,





릭샤들이 달리는 파나지 시내,
교통경찰이 근무하는 곳에서 척하는 1인





길거리에는 인도의 전통의상인 사리를 파는 옷가게도 있습니다.
밖으로 내 놓은 마네킹 옆에서 마네킹인척 하는 3인
볼거리와 즐거움이 가득한 파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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