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의 황혼 무렵

2015.03.24 08:12

정근태 조회 수:3902

2015094.JPG

저녁 무렵이 되었습니다.
해가 서산 너머로 기울어졌습니다.





여전히 구름은 산마리노 구시가를 휩싸고,
성벽위의 가로등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시가지에도 여기저기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상점과 쇼윈도도 불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광장 주변의 각종 상품을 파는 상점들도 저녁 손님을 맞이합니다.





도시의 모습은 불을 밝혀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했던가요?
관광객들이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릅니다.





내성 아래의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장 너머의 산마리노 신도심이 보입니다.





이제 성 밖으로 나왔습니다.
성 밖은 북적이는 구시가지와는 달리 한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녁 손님을 기다리는 레스토랑들





성벽과 건물들,
게다가 적절한 조명은 아름다운 저녁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제 구시가지에서 내려갈 시간,
아쉬움으로 뒤를 돌아봅니다.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산마리노의 저녁은 점점 어두워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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