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묵호 등대 아래 담화 마을 논골 담길
2012.05.29 15:26
동해의 명물 묵호 등대 아래에는 마을이 있습니다.
바닷쪽으로는 벼랑에 다닥다닥 집들이 모여있고,
묵호 읍내 쪽으로는 옛 마을이 정겹게 펼쳐져 있습니다.
산 등성이의 모양 그대로 자연 부락이 형성되어 있고,
전기줄도 여기 저기 어지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등대에서 바로 이 담화 마을을 가로질러 내려가는 길을 논골 담길이라고 합니다.
이름하여, “묵호 등대 아래 담화 마을 논골 담길”입니다.
뭐 이름은 길고 복잡하지만,
기본적으로 구수한 동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마을 길 모퉁이를 돌아갈 때마다,
담장에 그려져 있는 재미있는 그림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원더 우먼이 동네 장에 물건팔러가는 이웃집 할머니 모습으로 나타나기도하고,
이름하여 원더 할매,
허름한 벽에는 동해의 일출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조각 그림들이 줄을 이어 서서 눈을 즐겁게도 합니다.
다 무너져 내리는 허름한 벽도 정취를 더해줍니다.
아예 집 전체를 갤러리로 만들어 버린 집도 있습니다.
등대를 향해 올라가는 길이 마냥 재미있습니다.
유리병 속에 들어있는 큰 배도 지나가는 사람의 눈길을 붙잡습니다.
그냥 걸어서는 15~20분 거리지만,
재미있는 그림마다에 눈길을 두면 한나절이 후딱 갑니다.
이게 다는 아니구요,
찾아보시면 재미있는 그림들을 더 많이 보실 수 있답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7 |
비엔티엔의 메콩강 주변 풍경
| 정근태 | 2013.01.14 | 7833 |
| 176 |
시내산과 성 캐더린 수도원
| 정근태 | 2013.01.13 | 7860 |
| 175 |
오봉산 낙산사
| 정근태 | 2012.12.21 | 8007 |
| 174 |
선농단
| 정근태 | 2012.11.28 | 6706 |
| 173 |
광야길과 르비딤
| 정근태 | 2012.11.25 | 12604 |
| 172 |
이슬람의 중세 도시 히바
| 정근태 | 2012.11.13 | 10998 |
| 171 |
가버나움
| 정근태 | 2012.10.25 | 8366 |
| 170 |
왕실의 여름 별궁, 방파인 궁전
| 정근태 | 2012.10.21 | 8299 |
| 169 |
마라의 우물들
| 정근태 | 2012.10.07 | 10495 |
| 168 |
홍해와 수에즈 운하
| 정근태 | 2012.10.05 | 8034 |
| 167 |
방콕의 터미널 21
| 정근태 | 2012.10.02 | 9619 |
| 166 |
비엔티안에서 바라본 메콩강의 저녁 노을
| 정근태 | 2012.09.20 | 8573 |
| 165 |
빅토리아 피크
| 정근태 | 2012.08.23 | 7894 |
| 164 |
만다린 하우스
| 정근태 | 2012.08.01 | 9919 |
| 163 |
출애굽의 출발지 라암셋
| 정근태 | 2012.07.30 | 14772 |
| 162 |
졸본 아따
| 정근태 | 2012.07.11 | 10927 |
| 161 |
갈릴리와 팔복교회
| 정근태 | 2012.07.03 | 8286 |
| 160 |
마카오의 불꽃놀이
| 정근태 | 2012.06.27 | 8987 |
| 159 |
구리 인창동의 삼성 아파트 단지
| 정근태 | 2012.06.04 | 10827 |
| » |
묵호 등대 아래 담화 마을 논골 담길
| 정근태 | 2012.05.29 | 1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