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2011.02.11 15:35

정근태 조회 수:7960 추천:18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루의 상징은 단연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입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이곳 센터에 있는 18개의 빌딩 중 최고층 빌딩이지요.

1992년 공사를 시작해 1999년 8월 개관하였고 88층의 쌍둥이 빌딩입니다.
연면적 6만 5728평에 지하 6층, 지상 88층, 전체높이 452m의 초고층 건물이지요.
소유주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와 쿠알라룸푸르 시티센터(KLCC)로, 타워 이름 역시 이 석유회사 이름에서 딴 것입니다.


지상 175m 높이의 41층과 42층에 걸쳐 두 빌딩 사이를 스카이 브리지로 연결해 양쪽 건물의 흔들림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 88층부터 4개 층이 하나의 층을 이루는 중층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4개 층까지 합하면 92층이 됩니다.



한국의 삼성건설(주)과 극동건설(주) 컨소시엄이 한쪽 타워를 시공하였고, 다른 한쪽은 일본 회사가 시공하였는데, 한국 컨소시엄은 일본에 비해 35일 늦게 착공하였지만 최종 완공은 6일을 앞선 것으로 유명하지요.



단 하룻밤만 허락된 쿠알라룸푸루에서의 시간,
당연히 페트로나스 빌딩에 갔습니다.

전철이 이 건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서,
외부보다 내부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내부 쇼핑몰입니다.
붉은색의 커다란 꽃으로 장식된 것이 중국풍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핑몰의 내부에서 바라본 천장,
틈새로 건물의 모습이 비춰 보입니다.



페트로나스 타워의 입구 부분입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맞은편에 인상적인 건물들이 보입니다.





빌딩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빌딩으로부터 한참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높아서 카메라의 엥글에 다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빌딩앞 거리의 모습입니다.



주변의 빛과 조화된 빌딩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빌딩의 윗부분입니다.
어두운 밤과 조화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인증샷입니다.



환상적인 빌딩입니다.
낮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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