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를지에서 본 밤하늘의 별

2019.09.12 11:59

정근태 조회 수:1779

테를지는 낮도 멋지지만 밤도 역시 기대가 됩니다.

별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불켜진 게르촌을 뒤로하고 언덕 위 바위산께로 올라갑니다.

이제부터는 핸드폰 사진기로 찍은 밤하늘입니다.

핸드폰으로도 별들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더 아름답지요.

산 너머에도 캠프가 하나 있는데,

노출을 길게 하다 보니,

그쪽이 낮처럼 훤하게 보입니다.

북두칠성이 떠 있는 것이 보이시죠?

북두칠성을 당겨 보았습니다.

북두칠성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바위산 사이로 바라본 금성입니다.

압도적으로 환하게 보입니다.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핸드폰 사진과는 달라서,

한번 가 보시라고 밖에는 ...

바위산 위의 별들입니다.

별자리에 대해서 잘 알면 좋으련만,

그저 뿌려진 별들에 감탄할 뿐입니다.

바위산과 별들의 콜라보.

산 너머 캠프의 빛이 별을 보는데 방해가 됩니다.

그래도 멋진 밤하늘~

밤에보는 바위의 모습이 더 멋집니다.

밤 하늘의 정경도 멋진 테를지입니다.

올라왔던 다른 팀은 손전등을 비추며 내려갑니다.

우리도 켐프를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밤의 정경도 멋진 테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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