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궁전(내부)

2009.07.23 18:43

정근태 조회 수:8323 추천:67



다리를 건너 들어와서 되돌아본 망루입니다.



왼쪽이 크렘린 대회 궁전입니다.
대회 궁전에 붙어있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러시아의 쌍독수리 문장.



크렘린 내부로 들어가면 들어가자 마자 왼쪽에는 무기고 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입니다.



그리고 들어온 방향을 되돌아보면, 낯익은 로고,,,



크렘린 대부분의 건물은 15~16세기에 이탈리아 건축가들이 설계하여 지은 것들입니다.
성내에는 3대 성당인 성모승천교회(건축 기간 1475~1479), 성수태고지교회(1484~1489), 대천사교회(대천사미가엘교회:1505~1508)를 비롯하여 많은 교회당과 수도원·궁전·관청·탑 등이 있습니다.

성모승천 교회(우르펜스키 대성당),





성 수태고지교회입니다.. 안타깝게도 수리중...



대천사교회(아르크앙겔스키 대성당),





황제의 무덤입니다.





문 위의 프레스코 화



문 주변의 프레스코화입니다.



전통 러시아의 이콘들을 보는 듯 합니다.

현재의 대통령 집무실로 쓰이는 건물입니다.



중앙에는 높이 100m의 대종탑(이반대제종탑)이 서 있는데, 이 종탑이 서 있는 자리는 모스크바의 정중앙에 해당한다고 하며 적이 칩입하면 종탑에 있는 21개의 종이 일제히 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종탑 옆에는 “종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엄청난 크기의 종이 있습니다.
무게 202t, 높이 6.14m, 지름 6.6m,,,,,



재미있는 것은 이 종은 한번도 울려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종은 여왕 “안나 이요아노브나”를 기리기 위해 주조되었으나, 완성 직전인 1737년에 화재로 그만 일부가 쪼개져 나가 버렸지요. 쪼개진 조각만 11.5t입니다.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포의 왕”도 있습니다.



1586년에 주조된 이 “대포의 왕”은 구경 890mm, 무게 40t의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대포였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한번도 사용된 적은 없다고 하네요.



옆에 있는 포탄도 무게 1t이라는 데, 한번도 발사된 적은 없다네요.

멋진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6 명사산과 월아천 정근태 2009.06.25 7494
425 크렘린 궁전(외부) [1] file 정근태 2009.07.23 6985
» 크렘린 궁전(내부) file 정근태 2009.07.23 8323
423 보성 녹차밭 file 정근태 2009.09.18 19071
422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광장 정근태 2009.09.27 9600
421 셀축의 유적들 file 정근태 2009.10.21 7147
420 고대 에페스(에베소)의 유적 1 file 정근태 2009.11.16 6712
419 고대 에페스(에베소)의 유적 2 정근태 2009.11.16 6627
418 밀레투스 [1] file 정근태 2009.11.26 7254
417 낙안읍성 file 정근태 2009.12.01 5170

1stDream.com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