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주변 둘러보기 2

2014.01.23 12:32

정근태 조회 수:5031

예루살렘 주변의 한 유대교 회당 내부입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이 회당은 좌석 배치와 전면의 강론대가 인상적입니다.

사해사본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외벽의 모양은 사해의 쿰란 지역의 문서를 보관하고 있던 항아리 뚜껑을 본뜬 것입니다.

박물관 내부의 모습입니다.

두루마리의 모습을 한 전시대가 눈에 띕니다.

이 곳은 정원 무덤입니다.

정원 무덤은 19세기에 영국의 고든 장군에 의하여 발견되었습니다.

이곳의 바위 모양이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어고,

또 성 밖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이 곳이 예수님이 돌아가신 골고다라고 주장하여,

성묘교회가 골고다라고 주장하는 이들과 맞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A.D. 1세기의 무덤들이 있어 당시의 무덤 양식을 볼 수도 있고,

기도할 수 있는 기도처도 사방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베드로 통곡 교회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예언대로 세 번 부인하고 맹세하며 저주까지 하게 되지요.

그 후에 예수님과 눈이 마주치자 베드로는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합니다.

바로 그 통곡의 자리라고 알려진 자리에 베드로 통곡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가 세워진 곳은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터로 알려져 있는 장소이고,

비잔틴 시대에 세워졌다가 이슬람에 의해 파괴된 후에 1931년에 현재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위의 모자이크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의 모습이고,

그 아래에는, 카톨릭 교회이니만큼,

교황의 모습을 한 베드로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른 부분에는 통곡하고 있는 베드로의 모습도 그려져 있습니다.

교회 지하 유적입니다.

이 곳이 가야바의 집터니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힌 예수님이 이리로 구금되어 왔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 곳은 아겔다마, 즉 ‘피 밭’입니다.

바로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팔고 얻은 은 30으로 산 밭이지요.(행 1:19)

예루살렘에는 성경과 관련된 많은 유적들이 있습니다.

그 날의 사건들과 오늘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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