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성찬

2016.01.08 21:28

정근태 조회 수:3074


  그림1.jpg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6:26-28)

 

침례식과 성만찬 예식은 두 개의 큰 기념비로서 하나는 교회 안에서 행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교회 밖에서 행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두 가지 예식 위에 참된 하나님의 이름을 새겨 놓으셨다. [원고 27½, 1900]

 

재림운동의 초기에 신자들의 수가 적었을 때 의식들을 거행하는 일은 가장 큰 유익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금요일이 되기 전에 모든 교인들은 자기 형제들과 하나님과의 사이를 분리하게 한 모든 거리끼는 것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힘써 노력하였다. 심령을 엄밀히 살폈으며 숨은 죄에 대한 신령한 계시를 받기 위하여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사업상 저지른 부정한 거래들을 자복하였고 성급하게 말한 무분별한 말들과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죄들을 자복하였다. 주님께서는 가까이 임하셨으며 우리는 크게 힘과 용기를 얻었다. [원고102, 1904]

 

성만찬 예식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킨다. 이것은 제자들의 마음 가운데 이 소망을 생생하게 간직하도록 하기 위하여 계획된 것이다. [교회에 보내는 권면, 302]

 

 

 

형제들끼리 서로 화목하게 하는 것이 세족 예식이 제정된 목적이었다. 우리 주님이시며 스승이신 그리스도의 모본에 의하여 이러한 굴욕적인 의식을 거룩한 의식으로 제정하게 되었다. 세족 예식이 거행될 때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그 자리에 임재하신다. 마음에 죄에 대한 깨달음을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제자들과 함께 이 의식을 거행하셨을 때 가룟 유다를 제외한 모든 제자들의 마음에 죄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있었다. 이처럼 우리들도 그리스도께서 우리 심령에 말씀하실 때에 죄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갖게 될 것이다. 영혼의 근원이 부서질 것이다. 정신은 활력을 얻게 되고 활동력과 생명이 그 가운데서 솟아나게 되며 불화와 이간을 불러일으킨 모든 장벽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 동안 지은 모든 죄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뚜렷하게 그 정체를 드러낼 것인데 그 이유는 성령께서 우리로 기억케 하시기 때문이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13:17)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은 새로운 능력으로 우리에게 힘을 줄 것이다. [R.&H., 19021104]

 

성만찬 예식을 특정자에게 제한하지 말라 - 그리스도의 모본은 성만찬 예식에 사람들을 제외하는 것을 금하신다. 공개된 죄에 대하여 죄지은 자를 제외하는 것이 사실이다. 성령께서는 이것을 분명히 가르치신다(고전 5:2). 그러나 이 이상은 아무도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회에 누구를 참석하게 할 것이냐는 것을 말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맡기지 않으신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은 의문 때문이다. 누가 마음을 알 수 있겠는가? 누가 밀에서 가라지를 골라낼 수 있겠는가? [시대의 소망 3142]

 

그대들 중에 비록 마음 속으로는 진리와 거룩함에 연합하지 않으면서도 예식에는 참석하기 원하는 자들이 있을는지 모른다. 저들을 금하지 말라. [원고 47, 1897]

 

그 사람은 모든 성만찬 예식 때마다 영적 능력을 받을 것이다. 이 예식은 신자로 그리스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게 하는 산 연결을 이루고 그리하여 하나님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게 한다. 특별한 의미에 있어서 이것은 의존적인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연결을 이룬다. 그리스도의 찢어진 육체와 흘리신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즙을 받을 때에 우리는 상상 가운데 다락방에서 거행된 성만찬에 참석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들 가운데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다. [3소망, 66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 미련한 다섯 처녀 file 정근태 2016.02.12 3393
226 시험이 가져다주는 상급 file 정근태 2016.02.05 2752
225 발본색원 file 정근태 2016.01.22 2749
» 은혜의 성찬 file 정근태 2016.01.08 3074
223 반응 file 정근태 2016.01.01 2427
222 인간의 척도 file 정근태 2015.12.25 2631
221 처음 사랑 file 정근태 2015.12.19 2365
220 승리의 순간에 찾아오는 이기심 file 정근태 2015.12.12 2417
219 용서가 만든 기적 file 정근태 2015.11.28 2512
218 이 사람을 보라! file 정근태 2015.11.20 2051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