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이가 없는 죽음

2004.11.25 15:26

정근태 조회 수:2471 추천:46

유다의 선한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은 삼십이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여호사밧은 그의 모든 아들들에게 식읍들을 나누어주고 그의 장남인 여호람에게는 왕위를 물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역대하 21:20에는 "여호람이 삼십 이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년을 치리하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왕이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까요?
그 내용은 역대하 21장을 펴서 읽어보시고요,,,,,,,,,,.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나는 이는 그 인생을 성공한 것일까요?
그가 비록 왕이었을지라도, 그가 죽었을 때에 그를 아끼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삶의 시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죽음의 시간이고, 죽음의 시간을 위해서는 살아있는 동안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이겠지요.

성찰이 필요하지요, 내가 죽는다면, 누구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인가?
오늘 만나는 사람들 마음 마음마다에 내가 남아 있을 수 있다면, 내가 이 세상에 나와서 산 삶이 이유 없는 삶이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나를 아끼는 이들을 돌아봅시다. 내가 아끼는 이들을 돌아봅시다.
아직 기회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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