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찾는 여인들

2014.07.18 17:15

정근태 조회 수:2895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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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20040627] 두 명의 여인은 빠른 걸음으로 향유를 뿌리기 위해서 예수님이 묻힌 곳으로 갔다. 일요일 아침 무덤으로 가는 여인들에게 희망이란 없었다. 단지 의무요 헌신 때문이었다. 되돌아올 것이라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 아무튼 죽은 사람이 무엇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멍들고 초췌하며 피투성이 몸이었다. 마리아는 이 임무가 필요에 의해 행해 왔던 것임을 알았다. 예수님의 시신은 장례를 위하여 준비되어야 했다. 베드로는 그것을 하지 않았다. 안드레도 자원하지 않았다. 요한도 나서지 않았다. 깨끗해진 문둥병자와 치료받은 병자들과 용서받은 죄인들도 지원에 나서지 않았다. 두 마리아는 그것을 하기로 결심했다. 어떤 이기적인 동기도 그들에겐 없었다. 그들은 얻기 위해 주는 것이 아니었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16:6)

 

그러나 저희가 구주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 모든 시간 동안 기뻐했을 것이다. 마리아는 동산에서 예수님이 자기 곁에 가까이 계신데도 울고 서 있었다. 그녀의 눈은 눈물에 가리워 예수님을 분별하지 못했다. 제자들의 마음은 비탄에 빠져 천사의 기별이나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믿을 수 없었다. 지금도 그 때의 제자들과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는 마리아의 절망적인 부르짖음을 지금도 그대로 되풀이 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고 하신 구주의 말씀이 해당이 되고 있는가! 그분은 저희 곁에 가까이 계시나 눈물로 흐려진 저들의 눈이 그분을 분별하지 못한다.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고 계시나 저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 숙인 머리가 들려지고 눈이 열려 그분을 볼 수 있다면 그리고 귀가 열려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살아나셨다고 하라는 그분의 음성을 분간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들에게 큰 돌로 막고 로마의 인으로 인봉한 요셉의 새 무덤을 들여다보지 말도록 명하라. 그리스도는 거기 계시지 아니하신다. 빈 무덤을 바라보지 말라. 희망도 없고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자처럼 슬퍼하지 말라. 예수께서는 살아 계신다. 그분이 살아 계시는 까닭에 우리도 역시 살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과 거룩한 불로 정결케 된 입술로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다는 노래를 즐거이 부르라. 그분은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 이 소망을 굳게 붙잡으라. 그리하면 그것이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닻과 같이 영혼을 붙잡을 것이다.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소망, 794)

 

(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R&H, 19061018] 하나님께서 심판으로써가 아니라 용서해주시고자 찾으시는 동안 우리는 전심으로 구하자.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이제 일어나라. 깨어나라. 그리고 주님을 만날만한 때에 그를 부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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