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은 그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알고 있는 것을 행하기에는, 그의 앞에 놓인 유혹이 너무 강열했습니다.
그가 해야 하는 일은 너무 싫었고,
그가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너무 좋았지요.

"우리의 의무를 분명히 알면서도 그것을 행치 않을 핑계를 찾기 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 보겠다고 생각지 말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겸손하고 순종하는 정신을 가지고 그 요구를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할 것이다. "(부조 441)

우리가 핑게를 찾기 위해 기도한다면,
우리는 결국 그 핑게를 찾아낼 것입니다.
성경에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했으니까요.
결국은, 옳지 않은 일일지라도 우리가 열심으로 구하고 그 일을 향해 매진하면,
그 길을 향해 갈 수 있으니까요.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버려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하였도다"(시 81:1-12)

성경은 결국 우리의 선택에 모든 것이 달려 있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선택하고, 맡겨진 일을 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