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2004.11.10 09:13

정근태 조회 수:3386 추천:43

레위기 2~4장을 읽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직무들이 기록되어 있는 부분이지요...

그런데, "레위인"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금방 "제사장 지파"라는 생각이 드실겝니다.

그런데 새삼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요.... 제사장으로 선택된 아론과 그 자손의 화려한 제사장 직임의 뒤에서 레위인들은 성소의 잔무를 해나가는 일이 그들 평생의 사역이었다는 것입니다. 성소의 기물을 나르고, 제사의 뒤치다꺼리를 하고,,,,

하여간에 대다수의 레위인들은 앞줄이 아닌 뒷줄이 그들의 위치였다는 것이지요...

뒷줄의 지원이 없이는 앞줄의 화려함이 있을 수 없지요...
뒷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우리 교회의 뒷줄에서 주님을 섬기는 분들게 감사합니다...

내 뒤에는 누가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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