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를 보이시는 하나님

2014.12.05 18:13

정근태 조회 수:3879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116:5)

 

1. 이스라엘의 형벌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앞에서 그의 죄에 따라 수를 맞추어 때리게 하라 (25:2)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너의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28:58)

 

2. 40대의 매

그런데, 이스라엘의 태형법에는 상한의 제한이 있었다.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과다히 때리면 네가 네 형제로 천히 여김을 받게 할까 하노라 (25:3)

이스라엘의 형벌제도에 있어 그 근저에 흐르는 사상은 회복이었다. 마치 현대 형벌제도가 보복이 아닌 교정에 그 기초적 사상을 두고 있음과 같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12:6)

불행과 재난이 올 때에 우리는 하나님이 태만하시거나 잔인하시다고 비난하려 한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야에서 우리의 유용한 봉사가 중단되는 것이 더 좋다고 여기실 때, 우리는 멈추어 서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참된 유익을 위해 일하신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슬퍼한다. 우리는 징계가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의 일부분이며 그리스도인은 때때로 활동적 봉사에 종사할 때보다 고통의 징계하에서 주님을 위하여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AA, 481]

 

3. 자비의 형벌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116:5)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3:3-5)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3:22)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그 흐름이 완고한 사람들의 마음에 부딛혀 방해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넘쳐들고 있다. [서신 52, 18951206]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6:36)

자비는 인간 대리자가 하나님과 협력함으로써 그와 더불어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는 속성이다. 자비는 친절과 연민의 정을 가진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은 생애를 이기심으로부터 깨끗히 하며 영혼을 정결하게 하며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독특한 것으로 그것은 곧 자비에서 난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언제나 죄인을 향하여 뻗혀져 있다.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죄를 범한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죄인을 용서해 주며 받아들이지 않으시겠는가?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들만이 참으로 자비할 수 있다. (서신, 2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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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자비의 표현이다.

가장 무자비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간에게 최고의 자비를 드러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가까이 나아가자.

십자가 앞에서 함께 손을 잡고 무릎을 꿇자.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없이는 한 순간도 설 수 없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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