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

2014.05.23 16:48

정근태 조회 수:2153

 

[22:10]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볼만한 큰 단이었더라

[22:15-16]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날 여호와를 좇는 데서 떠나서 자기를 위하여 단을 쌓아 여호와를 거역하고자 하느냐

[22:21, 2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이들 르우벤, , 므낫세 반 지파가 큰 단을 쌓은 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그것은 그들과 자신의 동족들을 이어주는 끈이었다. 비록 요단강을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지만, 그들이 하나라는 것을 보여줄 분명한 상징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들은 제단을 만들었고, 이 제단은 이들의 분명한 목적의 산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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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Driven Life, Rick Warren) 모든 발명품은 발명자의 목적과 의도가 있듯이 인간도 인간 고유의 존재 목적을 인간의 창조자인 하나님을 통해 알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간과 삶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와 목적은 다른 의미인데, 목적에 맞게 산다는 것은 근본적인 존재 이유에 맞게 사는 것을 의미하고, 목표는 말 그대로 어떤 도달점을 지정해놓는 것을 의미한다. 목적 지향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비단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일치하는 견해이다.

 

우리는 우리의 목적에 부합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E. G. White 서신 17, 1872(CC198009280] 우리는 내세를 위하여 생애해야 한다. 되는 대로 목적없이 인생을 산다는 것은 매우 불행하다. 우리는 생애의 목적을 가져야 한다. 곧 목적을 위해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자아를 희생하며 자아중심적인 사고를 버리고 이기적인 생각과 자아를 더욱 더 잊도록 도와주시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영예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생애의 목적이며 마지막 날에 우리를 위한 답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선을 행하도록 도와주신다.

 

우리의 존재 목적

[내 백성이 기도하면, 187]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과 그 능력에서 끊어져 죄로 물든 인간 사이에 벌어진 틈을 접속시켜주는 도체(導體) 전선이 되기 위해서이다. 중보자란 능력의 원천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그 능력과 생명력을 필요로 하는 대상들과 연결시켜주는 접지(接地) 이다.

[내 백성이 기도하면, 187] 얼마나 위대한 목적인가? 또 얼마나 엄청난 특권인가? 경건한 척 하는 것은 공연히 힘과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하지만 은혜의 통로가 되고 상처 투성이인 이 세상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은 보람찬 포부일 것이다.

 

우리의 목적을 이루게 하시는 이

우리 힘으로는 우리의 존재 목적을 이룰 수 없다.

(고전 9: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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