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감옥에 있는가?

2005.01.07 12:52

정근태 조회 수:3868 추천:42



<사진은 아직도 그리스의 빌립보에 남아 있는 사도 바울이 갇혔던 곳으로 전해지는 지하 감옥의 입구입니다.>

1920년 아르메니아가 공산 러시아에 의해 유린당한 이후 이 나라에서는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이 무척 어려워졌고 위험했다.
그러나 신실한 신앙인인 네리 먼 남작은 사람의 법보다 하나님을 더 순종하였다. 그는 그리스도를 전하기에 쉬지 않았고 어려운 때일수록 굳건히 서야 함을 권면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감옥에 갇혔다.
그는 감옥에서도 갇혀 있는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를 본 간수가 그를 조롱했다. "여보시오. 당신의 그리스도는 너무 무력해서 당신을 옥에서 구해내지도 못하지 않소?"
"내가 옥에 갇힌 것이 도리어 그리스도의 권능을 증명하는 것이오. 내가 그대더러 이 옥에 들어와 갇힌 사람들에게 전도하게 해달라고 청한다면들어 주겠소?"
"물론 안되지요."
"그러니까 당신은 그리스도의 권능을 깨달아야 해요. 그 분께서 나를여기 갇힌 자들에게 전도하게 데려 오셨소. 그대는 사실 내 전도를 위하여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셈이오."


빌립보의 감옥에 갇혀있던 사도 바울이 가졌던 마음을 가졌던 남작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이루고 계셨습니다.
나는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지금 나의 형편이 공산 치하의 감옥보다 더 나은 것이 분명하다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하여 먼 남작에게서 보다 더 큰 일을 이루실 겁니다.

그 일을 기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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