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대기(大氣 )

2007.01.03 09:12

정근태 조회 수:2928 추천:60

오늘 아침 기도력에는 "은혜의 대기"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을 두르고 있는 대기처럼,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늘 두르고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파랑새를 찿아 나섰던 아이들처럼, 많은 이들이 항상 자기를 두르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지 못하고 또 다른 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늘 우리와 함께하심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교지에서의 삶 가운데, 저희는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를 느꼈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공급하시고 기억해 주시는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상속에서 은혜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늘 은혜에 젖어있기 때문이지요.
항상 함께하는 것들은, 오히려 함께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도 항상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은혜로운 삶,
받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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