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6 23:09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23)
모든 문제는 "믿음이 적은 연고"(마17:20)에 있습니다.
벙어리 귀신들려 발작하는 아이의 아버지는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했습니다.
아이가 점점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되어갔으며,
건강에도 치명적인 손해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의 고통을 바라보는 것보다 더 애달픈 것은 없습니다.
제자들이 귀신 쫓아내는 일을 능히 하지 못하는 것을 본 아이의 아버지는 두렵고 불안했습니다.
초조하고 다급해진 그는 예수님을 보자마자 달려와 간청을 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은 실패의 원인을 분명하게 집어주셨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모든 문제는 "믿음이 적은 연고"(마17:20)에 있었던 것입니다.
제자들도 아이의 아버지도 믿음이 적었던 것입니다.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이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믿음의 절규는 결국 응답을 받았고, 이 이야기는 해피앤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우리가 더 나은 그리스도인,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연고"(마17:20)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객관적으로 그리스도께서 믿음의 전부이듯이, 주관적으로 믿음은 그리스도교의 전부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85)
내 자신이 아닌 그리스도를 신뢰함으로 주님의 능력의 오른 팔을 굳게 붙잡는 우리가 되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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