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

2004.11.10 09:10

정근태 조회 수:3845 추천:49

레위기 19:33-34 절에 이런 말씀이 있더라고요.

"타국인이 너희 땅에서 너희와 함께 기거하거든 너희는 그를 괴롭게
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을 너희 가운데서 낳은 자로
여기고 너는 그를 네 자신처럼 사랑할지니라. 이는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타국인이었음이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라."

얼마전 신문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것 같아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핍박이 심해서, 국가에서 모종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반한 감정이 수위를 넘을것 같다는....

성경절은 네 과거를 돌아보면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네요.... 너도 그런 처지였다는 것이지요.. 우리 나라도 불과 2-30년 전만해도 대학 나온 사람들이 서독에 광부로 취직해서 가던 나라 아닙니까?

비단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관심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혹 나의 주변에 정말로 나의 관심을 필요로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 사람의 모습이 사실은 나의 지난날의 모습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할것 같아요.. 자기의 현재의 모습과 옛날의 모습을 함께 말이죠,, 그래서 주님의 뜻 안에서 그분의 섭리에 한걸음 더 다가선 나를 발견해야겠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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