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의 음성

2005.01.09 22:02

정근태 조회 수:2699 추천:46



사단이 사람을 유혹할 때 대개 다섯 종류의 말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누구나 다 하는 일이니까'하는 음성입니다. 이 '누구나 다 하는 일이니까'라는 유혹의 말속에는 나를 모든 사람속에 용해시켜 버리는 마력이 있습니다.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것이지요.

둘째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니까'하는 음성입니다. 안식일을 범하는 것도 '대수롭지 않다'고 응원합니다. 양심을 속이는 데도 '대수롭지 않다'고 속삭입니다. 별거아니니까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신경쓸 것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바늘도둑이 소도둑되고 큰 고기도 조그만 미끼때문에 걸려들게 되는 것입니다.

세째는, '서두르지 말고 내일하자'는 음성입니다. 게으름을 피우다 실수를 해도 사단은 우리를 감싸며 '괜찮아 너는 아직 젊으니까. 너는 신이 아니잖으냐, 내일 잘하면 되지'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의 좋은 기회는 언제나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네째로, '이번 한 번 뿐이니까'하는 유혹의 음성입니다. '단 한번의 거짓말인데 뭐 그리 괴로워하는가?'하면서 양심의 부패를 부채질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단 한번 잘못으로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습니까?

다섯째는, '너무하지 않니?' 라는 음성입니다. '네가 믿는 것은 좋은데, 남에게 피해가 되잖아', 이 음성은 선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여럿 넘어 뜨렸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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