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하지 말라!

2008.07.07 07:58

정근태 조회 수:4136 추천:81


오늘 새벽,
북경 조선족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새벽기도를 드리던 중에 읽은 시대의 소망 487쪽의 내용입니다.

“당신을 받아들이도록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명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 양심을 강요하는 것은 사단과 사단의 정신으로 말미암아 움직이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의를 위하여 열렬히 일한다는 핑계 아래, 악한 천사들과 동맹한 사람들은 저희 동료들을 저들의 종교적 이념으로 개종시키기 위하여 그들에게 고통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언제나 자비심을 나타내시면서, 사랑을 나타내심으로 영혼을 얻으려고 노력하신다. 예수께서는 영혼 속에 두 적수의 존재를 허락지 않으시며 부분적인 봉사도 받지 않으신다. 다만 그는 사랑의 강권으로 말미암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복종, 즉 자원의 봉사를 원하신다. 우리의 사업을 옳게 평가하지 않거나 우리의 이상에 반대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해치고 멸하려는 성벽보다 더 우리가 사단의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있을 수 없다.”

강제하지 아니하시고, 억압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그 마음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지요, 정말 쥐꼬리만한 권력이라도 손에 쥐었다 싶으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동의할 것을 강요하는 경우들을 너무 많이 보게 됩니다. 특별히 우월한 위치에 서게 될 때, 이런 부분들을 조심해야겠지요.

특별히 종교는 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원의 행위여야지 어떠한 종류의 억압도 종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사랑으로 권하되 억압하지 않는 모습이 그리스도의 일꾼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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