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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

2004.11.14 11:50

정근태 조회 수:1560 추천:36

저는 시인 송명희가 지은 노래들을 좋아합니다. 그는 많은 노랫말을 지은 작사가이지요.
송명희 시인에 대하여 들어 보셨지요?
송명희라는 시인은 뇌성마비에 걸려서 말을 할 때마다 고개가 돌아가고 얼굴이 일그러지고 혀가 꼬부라져서 말 한마디하는데에 힘을 쏟아부어야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찬송시를 보면 얼마나 멋있고 잘생긴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녀는 [나]라고 하는 시에서 그녀는 하나님을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찬양했습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없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그녀가 하나님을 공평하신 하나님으로 찬양했다면 그 누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겠는가?
시편 45장 6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이여 主의 보좌가 永永하며 主의 나라의 홀은 公平한 홀이니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느낍니까?
어쩌면 내게만 더 사랑을 주신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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