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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3:9)

 

바울은 목회에서 피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으로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고 말합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율법에 대한 다툼으로 분파가 생기고,

성도들이 본격적으로 서로 나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율법에 대한 다툼'은 기본적으로 유대인들의 거짓 교훈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할례와 정결례 등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으로 서로 다투었고,

그 결과로 교회 안에는 '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율법적인 논쟁에 열중하는 것이 종교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의미 없는 율법적 다툼에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과 정열을 선한 일에 쓰라고 말합니다.

 

또한 고린도교회에서는 자기가 누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느냐에 따라서 분파가 생겼습니다. (고전 1:11,12)

이런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나뉠 수 없다.’(고전 1:13)고 권면합니다.

 

물론 모든 논쟁이 다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꼭 필요한 논쟁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진리를 규명하고 확인하는 교리적 논쟁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디도는 목양자로서 율법에 대한 의미 없는 논쟁에 빠져들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말씀의 사역을 잘 감당해야 했습니다.

교역자들은 이런 의미 없는 토론을 피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무익하고 별 것 아닌 것들에 재능과 열심,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아름답고 유익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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