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 (딛 2:14)

바울은 우리를 구속하신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우리를 불법에서 속량하시기 위함입니다.

'속량하'신다는 말은 우리의 값을 대신해서 치르셨다는 말입니다.

즉 노예의 값을 대신 치렀다는 의미입니다.

죄의 종된 우리의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말씀이지요.

제림교 성경 주석 7권은 367쪽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방황하는 피조물을 위하여 자원하는 희생물로서 ‘자신을 주’셨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아버지의 사랑을 계시하셨다.

… 그리스도의 은사는 당신을 불순종한 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탁월한 영광에 대한 모든 의심을 사라지게 한다.”

계속해서 ‘시대의 소망’은 311-312쪽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야곱이 보았던, 밑바닥은 지상에, 꼭대기는 하늘 문, 곧 영광의 문어귀에 닿은 그 사다리이시다.

만일 그 사다리가 단 한 발판 때문에 지상에 도달하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잃어버린바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있는 곳에 찾아오신다.

예수께서 우리의 본성을 취하시고 승리하신 것은,

우리로 당신의 본성을 취함으로 말미암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예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