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여자에게 주는 교훈 1

2019.01.17 18:13

정근태 조회 수: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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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2:3)

 

바울은 이어서 나이든 여자들에게 주는 교훈을 이야기합니다.

여자들이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나이가 들어가며 어머니로서, 할머니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의 경험과 영향력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성숙함과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견지해온 모성애는 교회 분위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먼저 바울은 행실이 거룩하여야 함을 지적합니다.

행위나 모습이 경건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이는 교회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구별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에서 구별되는 것이지요.

이 말은 또한 세속적이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회 생활을 오래 한 나이든 여자들은 그 행실에 있어, 또한 믿음과 사랑에 있어 다른 사람들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부끄러움과 염치가 없어집니다.

또한 삶의 모습과 태도가 흐트러집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이가 들어가는 이들은 이러한 부분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바울은 모함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진실을 말하라는 것이지요.

모함이라는 말은 참소’, ‘비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사탄이 그러하듯 헐뜯고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삶의 모습입니다.

거짓말, 비난, 과장, 이러한 것들은 관계를 무너뜨리고,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오해하고 원망이 쌓이고 작은 일에도 서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다른 이들을 이해하려는 넓고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한 노인들이 너그럽고 은혜로운 말을 할 때에 그 공동체는 더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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