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 2:14)

결론적으로 바울은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신 이유는 바로 우리를 자기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곧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자기 백성'이란 '자신이 귀히 여기는 특별한 소유된 백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시기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출 19:5)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소유입니다.

먼저,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값을 치루시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1장 18-19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그는 분명히 예수의 피가 값으로 치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금이나 은보다도 더 중한 값으로 치룬 바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값을 치루고 사셨으니,

우리는 그 분의 백성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분의 용서를 구할 때,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씻어 버리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미 7:19)

우리를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하여 예수께서 돌아가셨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열심히 주의 은혜를 힘입어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