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기행이 또다시 화제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로마를 방문 중인 가타피는 미리 이탈리아 주재 리비아 대사관에 명령하여 미인 500 명을 한자리에 모아 놓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사관 측은 60유로의 사례비를 지급 하는 조건으로 170 cm 이상의 18-35세의 여성을 모집했다. 야한 옷이나 미니스커트를 금지한다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너무 급히 조달하다보니 500 명을 다 모으지는 못했고, 200 명 만을 모았다.

한 호텔에 여성들을 집결시킨 후 주최 측은 키가 작거나 옷차림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제외시키고 남은 104 명의 여성들을 데리고 미리 섭외해 놓은 대형 빌라로 이동했다. 아마도 여성들은 아프리카의 한 나라의 대통령이 주최하는 근사하고 황홀한 파티를 기대하고 모였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104 명의 여성에게 둘러 쌓인 가다피 원수는 이들에게 코란을 한 권씩 나누어주고 이슬람에 대해서 45분 동안 열강을 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한 여성은 마치 이슬람과 이슬람 여성의 역할에 대해 사상 교육을 받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가다피는 미녀들에게 “이슬람은 결코 여성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며 그는 신이 아니다”라면서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권고했다.



-푸른섬 선교 정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04 코란 소각파문 여파, 세계 곳곳 반미 반기독교 시위 file 정근태 2010.09.16 4031 36
103 ‘거침없는’ 카다피…이탈리아 ‘발칵’ file 정근태 2010.08.31 4021 43
102 쿠웨이트, 두 번째 결혼도 국가 보조금 지급하나 정근태 2010.08.28 4200 28
101 이란 투석사형 추진 움직임에 세계의 지성인들 분노 정근태 2010.08.17 3933 36
100 印尼 무슬림 2억명 '엉뚱한 기도'… 여태껏 메카보다 남쪽에 향했다. 정근태 2010.07.19 4191 45
99 이슬람의 순례(하지) file 정근태 2010.07.16 5288 56
98 인도네시아, 자바주에 반기독교 통합기구 설립 정근태 2010.07.08 3927 44
97 쿠웨이트 기자, 왕실비판죄로 구금 정근태 2010.07.01 3848 44
96 한국, 개종한 이집트인에 대한 난민지위 최초 인정 정근태 2010.06.22 5206 51
95 터키, 증거 없이 질질 끄는 기독교인 재판 file 정근태 2010.06.12 4148 43
94 사우디, 혼인신고서에 신부 나이기재 의무화 file 정근태 2010.06.08 8436 36
93 모로코 외국인 추방사태 정근태 2010.05.25 4087 51
92 벨기에도 부르카 금지 대열에 file 정근태 2010.05.04 8629 43
91 이란, 기독 여성 두 명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중 정근태 2010.04.24 3876 43
90 아라비아반도 7개국 선교 가능성은 정근태 2010.03.22 4237 44
89 독일, 대학에 이슬람 신학과 설치 검토 정근태 2010.03.07 3718 41
88 모로코, 외국인 선교사 5명 추방 정근태 2009.12.21 3777 50
87 사우디, 신종플루와 폭우로 위협 받는 성지순례 정근태 2009.12.03 4940 68
86 도축하는 '이슬람 명절'… 한국 무슬림들 file 정근태 2009.11.27 6258 43
85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무슬림 정근태 2009.11.20 3795 42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