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9 11:08
...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빌 4:1)
그 사랑하는 자들을 여러 가지 칭호로 부른 바울은 그들에게 단호하게 한 가지 권면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굳게 서라”는 것입니다.
선다는 말은 ‘참아낸다, 버티어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호하라!
흔들리지 말라!
진리의 사업에 있어서는 굽히지 말라!
이런 의미들인 셈이죠.
바울의 이 권면은 반석과 같은 부동의 신앙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세상의 풍파와 시험 환난에 흔들리지 말고 든든히 서서 신앙의 부동의 자세를 취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든든히 서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이 일은 우리가 든든히 설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이의 도우심이 필요한 일인데,
그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바울은 다른 곳에서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전 16:13)라고 권면합니다.
서지 못하고 죄악에 넘어지게 되면 다시 죄악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주 안에 서려면 주 안에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 안에 두 다리를 딱 버티고 서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어려운 시험을 당할 때 굳게 그리고 진실되게 설 수 있는 것은 항상 주와 동행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서라’는 권면은 넘어지지 말라는 뜻을 포함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복음의 진리와 교훈대로 굳게 서라는 뜻입니다.
성도들은 ‘주 안에’,
곧 주님의 진리의 지식에,
주를 믿는 믿음에,
주를 사랑함에,
주의 교훈을 순종함에,
주를 소망함에,
주께 대한 충성에,
주의 진리를 위한 선한 싸움을 싸움에 굳게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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