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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를 얻고 (3:8)

 

이 말은 예수님을 소유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배우고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얻음으로서 예수님의 능력이 내 것이 되고,

예수님의 부활이 내 것이 되고,

예수님의 영광이 내 것이 되며,

예수님의 아버지가 내 아버지가 되고,

예수님의 집 천국이 내 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존재로서 자신을 발견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그 외의 모든 복이 다 내 것이 됩니다.

어리석게 세상 것만을 얻으려고 애쓰다가 시험에 빠지고, 범죄하고, 넘어지지 말고,

무엇보다도 모든 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얻읍시다.

 

사실,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친 사람들도 있지요.

그러나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우리는 에녹을 생각합니다.

에녹은 정말로 평범하게 살아간 사람입니다.

모세나, 노아, 바울, 아브라함, 다윗처럼 살아가지는 못했지만,

일생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간 사람입니다.

당시 세상을 주름잡던 가인의 후손들 사이에서,

세상적으로 유명할 것도 없고, 좋은 학벌도 없고, 내세울 만한 업적도 없고, 자랑할 만한 지위도 없었지만,

그는 평생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과 동행했던, 그래서 결국에는 하늘로 들려 올라간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내가 이 세상의 것을 기준으로 어떤 사람이다라고 하는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진정으로 아름답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세상의 모든 자랑할 만한 것들을 버리고,

예수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인생의 삶을 살아간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심령이 예수님을 품을 때, 하나님의 충만함이 그리스도안에 거하므로, 심령은 하나님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의의 빛 줄기가 영혼을 비출 때, 기쁨과 예찬과 영광이 경험과 더불어 엮어지게 될 것입니다.” [영문 시조, 1890, 6, 9.]

옛날의 바울은 사람들에게 자랑꺼리가 되기를 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옛날의 바울은 사람들에게 돋보이기를 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옛날의 바울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기를 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남달리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자기의 생활에도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신앙의 고집도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을 통솔할 능력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예수를 만난 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했습니다.

이 말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사람들이 멸시를 한다할지라도 그리스도가 알아주는 사람,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기를 원했습니다.

더 많이 알기를 원했습니다.

더 뜨겁게 알기를 원했습니다.

더 확실히 알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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