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을 앎

2016.10.21 18:52

정근태 조회 수:2373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을 알려 하여 ...(3:10)

 

사도 가 말하는 부활의 권능이란 무엇입니까?

권능으로 번역된 말은 헬라어로 듀나미스입니다.

듀나미스는 바로 다이나마이트라는 말의 어원입니다.

다이나마이트,

이는 힘을 의미합니다.

이는 파괴력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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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바울은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부활의 힘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부활에는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힘을 경험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활에는 어떤 힘이 있는 것일까요?

고린도전서 15:55-57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사망에는 마치 전갈처럼 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죄입니다.

다시 말하면 죄로 인하여 사망이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바로 이 사망을 이겼다는 것입니다.

, 죄의 힘을 이겼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 죄의 권능을 이긴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든 인류가 죄 아래 있었습니다.

이 죄를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 삶을 살았던 그 누구도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습니다.

최고의 권세를 가지고 있었던 황제도,

최고의 부를 가지고 있었던 부자도,

최고의 학식을 가지고 있었던 학자도,

나름대로 선하게 살아갔다고 하는 여러 선인들도 이 죄의 문제만큼은 해결하지 못하고 죽어 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바로 이 죄의 권능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권능은 아무도 싸워서 이길 수 없었던 죄, 사망의 권능을 이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부활의 권능은 그 어느 힘 보다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힘을 그는 경험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죄를 이긴 부활의 권능을 경험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요?

죄로부터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죄와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권능이면 가능합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자신의 죄악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

그러했던 그가 깨달은 것은 바로 부활의 권능이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부활의 권능을 경험하고자 했던 이유는 자신의 이 해결할 수 없는 죄악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죄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은 바로 부활의 권능을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 부활의 권능을 경험한다는 말은 이것을 의지해서 점점 더 죄에서 떠난 거룩한 삶을 살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부활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주님께서 죄를 이기신 것을 알기 때문에 그 힘을 의지해서 자신도 죄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활을 믿는 사람은 점점 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의 근본이십니다.

그분에 대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아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교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걸으며 말씀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있습니다.

또한 그분을 받아들일 때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에 대하여 더 많이 알게 되고 그 분을 충만하게 사랑하여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그리스도의 죽음을 따르는 것으로 연관 짓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연결 고리입니다.

이렇게 연관 짓지 않는다면 영적 체험은 엉뚱한 곳으로 내달릴 것입니다.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십자기의 인식표를 달고 계십니다.

그분을 알고 싶어하고 부활하신 그분의 능력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우리도 마찬가지로 그 인식표를 반드시 달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고난을 함께 나누고 날마다 갈바리로 가야 합니다.

부활의 능력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스스로 십자가에, 또한 부활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를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의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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