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 (3:8)

 

원래 바울은 예수를 알기 전에는 지적인 수준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율법을 통달했고,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산헤드린회원이 될 만큼 높은 지위와 지식을 겸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난 후,

지금까지 자신이 아는 모든 지식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으로 활용하는데 이르게 되었습니다.

보편적으로 지식 많은 사람이 교만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해 사용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육신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것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면 이는 배설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조지 나이트 박사는 선한 일을 하는 행악자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선한 활동의 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우리의 길을 잃기가 아주 쉽습니다. 7:23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나쁜 짓을 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선한 일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그들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고 책망하였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저들은 자기를 내세우면서 예수의 이름을 이용했을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평생 예수 믿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될까 심히 두려워해야 합니다. 정말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신앙입니까? 아니면, 내 고집의 신념입니까?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를 곁길로 인도하는 선한 것들이 있습니다.

 

혹자는 교회에 갑니다.

교회에 가는 것은 아무 해도 없는 듯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예수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가는 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예수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해서 그냥 교회에 가는 것에 머무른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와는 아무 관계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거기 앉아 있고 그것이 교회 안에서 하는 전부입니다.

교회 가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냥 교회에 다니는 일은 그들에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성경 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도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성경 연구는 다른 지적 탐구보다 더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 일에 자신들의 시간을 몰두하지만 자신의 생애를 변화시키도록 영감을 불어넣지는 못합니다.

이들은 교리들을 공부하고 논쟁을 즐깁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의미하는 것을 물어보면 그들은은 침묵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선한 것들이지만 나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선한 것들을 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반드시 예수 안에서 행하여져야 합니다.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거의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의 감동적인 기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왕족들은 보좌에 오를 수 있는 그들의 권리를 포기했으며,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의 자산을 버렸고,

자녀들은 그들의 부모에게서 버림을 받았습니다.

200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생명까지도 포기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위하여 사용될 수 없다면,

이전에 영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까지라도 포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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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고상함을 인하여 모든 것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그가 어떠한 것들을 버렸는지를 압니다.

그는 돈과 명성뿐만 아니라, 그의 이전 종교 생활이 그에게 약속해준 모든 이익을 무익한 배설물로 여기며 기꺼이 버렸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죄인으로서, 그는 이전의 종교적 열성이 그에게 주리라고 생각하던 모든 영적 우익들을 무가치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고상한 어떤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행위와 공로가 아닌 인성을 취하신 하나님과의 연합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써,

그는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이미 인간에게 전적으로 바치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울의 이러한 가치 판단이 바울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어떤 것을 귀히 여기고, 어떤 것을 경히 여기는 여부가 바로 나를 정의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바쳐질 것들을 귀히 여기는 우리 모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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