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2016.07.29 21:01

정근태 조회 수: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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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 (3:8)

 

이 세상의 어떤 지식도 우리를 영생케 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고 영원한 영광을 누리게 하는 지식도 없습니다.

과학적인 지식은 과학적인 일에 있어서 사람을 능하게 합니다.

인문학적인 지식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름의 철학을 가지게 합니다.

예술적인 지식은 예술적인 일에 있어서 사람을 능하게 합니다.

그러한 지식들도 아름답고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어떤 지식도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지식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것들을 생각할 때 스스로 자랑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화잇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지식이야말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과학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하셨다”(원고 125, 1907).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우리의 신앙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녀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헛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지식적인 앎이 아닙니다.

그것은 체험적인 앎입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나 자신과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그를 잘 모른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아픔일 것입니다.

자신을 위하여서 십자가에 죽어주신 사랑을 깊이 깨닫고 주님을 부르며 감사를 돌리고,

그 예수를 더욱 깊이 아는 순간이 오기를 예수께서는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게 될 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소중하신 존재인지를 알게 되는 동시에,

그분께서 위하여 희생하신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알게됩니다.

후에 그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나 자신이 얼마나 귀하고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아직도 그리스도 예수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것은 없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를 경배하는 것보다 더 숭배하는 것이 없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를 가르쳐 주는 성경 지식보다 더 고상하게 여기는 지식은 없습니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란 관념적으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기도와 말씀 순종을 통해 그리스도와 신령한 교제를 나눔으로써 체득하는 지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까닭은 무진장한 영적 지혜와 영적 지식 그리고 사단의 권세를 제압하는 영력의 보고이신 그리스도를 얻고,

그와 연합된 모습으로 드러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은 현재나 죽음의 순간, 최후 심판의 때나 내세에서 영원히 주님 안에 있고 싶어했습니다.

 

요한 웨슬레도 임종 때에,

가장 큰 복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님이 늘 함께 해 주시기를 원하십니까?

이해관계가 걸렸는데,

좀 부정을 해야 내게 이익이 되는데,

내 마음대로 해야 하는데,

주님이 함께 해 주신다고 하면 얼마나 곤란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사람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알게 된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올 때,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최고의 지식이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고, 최선의 선택이 그리스도를 선택한 것이었음을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우리를 맞이하시고,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역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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