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비행기를 타는 것과 흡사합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려 할 때 우리가 가진 짐은 모두 맡기지요.

그러면 비행기가 우리의 짐을 모두 실어다 줍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면 그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비행기에 오르는 일입니다.

우리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우리는 비행기와 함께 날아오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날아가는 듯 가볍고 기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어떤 노력의 결과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기쁘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은총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 말은 근대 복지 국가를 표현하는 표어입니다.

모든 것을 국가가 완벽하게 준비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 안에서”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들을 찾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은 모든 것을 준비해 준다는 의미를 품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그 말 속에서 최고의 상실인 죽음이 있음을 봅니다.

비록 모든 것을 다 준비해 줄 주라도, 인생 최고의 상실인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 안에서”, “죽음을 피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것을 얻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신 것들입니다.

‘주 안에서’라는 말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과 그리스도 안에 포함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주께서는 우리의 근본적 문제인 죄를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결과들인 그 외의 모든 문제들은 주 안에서 이미 다 해결된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비결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다른 종교에서처럼 해탈을 위해서 고행이나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그러한 노력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 올 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비결은 우리의 어떤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한 일입니다.

첫째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둘째로 우리가 진리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됩니다.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셋째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려면 그의 주신 계명안에 있어야 합니다. -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 3:23-24)

사람들은 이 땅에서 우리 힘으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분적이고 완전하지도 않습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주 안에서 얻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주 안에서” 우리에게 주실 모든 것이 주어지는 그 날,

그 재림의 영광스러운 날에, “주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축복인 영생, 하늘,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