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 3:20)

우리는 천국의 시민으로서, 우리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신약의 사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다리는 자의 마음은 만남을 준비하는 것으로 꼴 지워져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성결케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요한일서 3:3에서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고 말했습니다.

배를 신으로 삼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가 어떻게 장차 나타나실 흠 없고 거룩하시며 무한히 영화로우신 그리스도의 영접을 받으리라고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참된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참된 태도는 라오디게아 교인들의 덥지도 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태도나,

일부 데살로니가 사람들의 성급한 태도와는 전혀 다른,

마치 서머나 교회 교인들처럼 신실한 태도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8-11은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그리스도의 기별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습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의 최종적인 결과로부터 믿는 이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 재림의 날, 그 구원의 날을 우리는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