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2017.10.04 20:33

정근태 조회 수: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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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감사함'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기도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기도하는 이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이끄실 것을 확신할 때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염려하고 낙심하고 주저앉아 있는 자는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모든 염려를 기도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믿음 있는 사람입니다.

그의 삶에게는 늘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되 감사함으로그렇게 해야 합니다.

감사함이야말로 믿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화니 J. 크로스비 여사는 찬미가 가사를 가장 많이 지은 분들 중에 한분입니다.

1820324일 뉴욕주에서 출생한 그는,

출생 후 겨우 6주 만에 병을 치료하러 간 병원에서 의사의 실수로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철이 들자 그는 비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한 머리를 타고난 그지만, 그의 환경은 그를 여러 번에 걸쳐 자살을 시도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예수를 믿고 신앙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어 기쁨과 감사의 찬송시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38세에 맹인 학교 음악 선생과 결혼하여 82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6천편의 찬송을 지었는데,

우리 찬미가에도 나의 갈길 다가도록”, “인애하신 구세주여”, “십자가로 가까이”,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30편이 실려 있습니다.

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그 의사를 만날 수 있다면 나를 실명케 한 데 대해서 몇 번이고 감사할 것입니다. 비록 신체적으로는 잘못 되었을지라도 영적으로는 잘못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로 하여금 신체적으로는 어둠에서 사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더 잘 짓고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도록 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기도할 때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언제나 감사를 포함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다는 자체가 이미 감사의 조건이 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기도할 때마다 감사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란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긍정하는 일, 이것이 곧 감사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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