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

2014.04.14 11:19

정근태 조회 수:3539

 

(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평강이란 무엇일까요?

은혜(카리스)라는 말이 헬라인들의 인사말이었다면,

평강은 히브리어로 샬롬이러고 하는데,

이 역시 히브리인들의 인사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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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이란 전쟁과 투쟁과 갈등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마음 속에 그 원수가 살아있다면 그 상태를 평강이라 할 수 없겠지요.

특별히 하나님과 아직 화해하지 못한 상태는 결코 완전한 평강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었다고 말합니다.

 

(1: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7:11-13)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죽일 기계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 만든 살은 화전이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항상 내 심장을 향하여 총을 겨누고 있다면? 안전장치가 풀어지고 방아쇠만 당기면 총알이 가슴을 관통할 수 밖에 없는데 평안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죄를 지니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를 향하여 매일같이 분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평강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심으로 우리에게 평강이 이르러 옵니다.

우리 주님은 은혜를 베풀기 위하여 오신 분이시고, 주께서 은혜를 베푼 곳에는 반드시 평강이 이루어졌지요.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66: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그리고 우리에게 반석 위에 든든히 서서 평안을 느끼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평강은 확실성 위에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인간은 자기 힘으로는 평강을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3:10-18)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은혜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찬미가 478장에는 William L. Swallen이 작시한 하늘가는 밝은 길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2절 가사는 이렇지요.

 

내가 걱정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속에 근심 밖에 걱정 늘 시험하여도,

예수 보배로운 피 모든 것을 이기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이기리로다.

 

걱정이 많은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지만,

예수를 통하여 우리는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를 통하여 평강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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